정호영, 두 자녀 의대 편입 특혜 논란 “불법‧부당 행위 없었다…빨리 조사되길”
정호영, 두 자녀 의대 편입 특혜 논란 “불법‧부당 행위 없었다…빨리 조사되길”
  • 승인 2022.04.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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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해 어떤 불법·부당행위가 없었다면서 필요시엔 자신도 직접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정 후보자는 "현재까지 단 하나의 의혹도 불법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다.

정 후보자는 "무수히 많은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저는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 단 한 건도 불법이거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그는 전날 교육부가 경북대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어제 경북대에서 편입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고, 교육부에서도 검토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감사를 적극 환영하며 한시라도 빨리 조사가 진행되길 희망 한다”며 “필요하다면 저도 직접 조사를 받고 적극 협조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