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우리 힘으로 모이고 싶었다…멤버들에 감사해" 美 코첼라서 '투애니원 완전체' 소감
씨엘 "우리 힘으로 모이고 싶었다…멤버들에 감사해" 美 코첼라서 '투애니원 완전체' 소감
  • 승인 2022.04.18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씨엘 SNS
사진 = 씨엘 SNS
사진 = 씨엘 SNS
사진 = 씨엘 SNS
사진 = 씨엘 SNS

그룹 투애니원(2NE1) 씨엘(CL)이 6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마친 감회를 전했다.

18일 씨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라며 장문의 소감과 멤버들과 함께한 코첼라 무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저희를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지난 13년 동안 투애니원을 사랑해 주시고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씨엘은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란다"며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고,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씨엘은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세계적 음악축제 '2022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특히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내가 제일 잘 나가' 깜짝무대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그룹 해체 후 6년 공백끝에 모인 완전체 무대로, 투애니원 리더인 씨엘의 주도로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뭉클함을 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