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부터 거리두기 해제, 학교는 5월 이후 새로운 방역지침 적용…어떻게 바뀌나?
오늘(18일)부터 거리두기 해제, 학교는 5월 이후 새로운 방역지침 적용…어떻게 바뀌나?
  • 승인 2022.04.18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18일)부터 해제되지만 학교는 5월 이후 바뀐 방역지침이 적용된다.

지난 17일 뉴스1은 교육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에도 18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지난 12일 발표한 학교 방역지침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실시하는 자가 검사는 유지하되 횟수는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어들며 교직원에 대한 선제검사는 주 1회로 유지된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실시하는 접촉자 조사도 대상을 완화했다.

지금까지는 같은 반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해야 했지만 18일부터는 유증상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만 하면 된다.

접촉자 진단검사 기간과 횟수도 '7일 내 3회'에서 '5일 내 2회'로 바뀐다.

고위험 기저질환자의 경우 PCR(유전자 증폭)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1차례씩 받아야 하며 기저질환이 없는 유증상자는 신속항원검사만 2차례 받으면 된다.

다음 달부터는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방향에 맞춰 새 방역지침을 학교현장에 적용한다.

교육부는 5월 이후 학교에 적용할 새 방역지침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새 학교 방역지침을 5월1일부터 바로 적용할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5월23일부터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 학교 방역지침을 2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5월1일부터 바로 적용할지, 학교는 방역체계를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해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이후부터 적용할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학여행과 현장 체험활동을 전면 허용할지도 관심사다.

유 부총리는 지난 14일 회의에서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은 매일 매일 안정적으로 등교하는 전면등교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학교 체험활동 등 모든 학교 교육활동이 온전하게 재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