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차유람의 남편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지성 씨가 ‘설강화’를 옹호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해 경찰청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 잘 다녀왔습니다”라며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는 걸 잘 설명해드렸고, 자료도 잘 제출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나라 지키는 발언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씨는 지난 5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했다. JTBC ‘설강화’ 논란 때 제가 ‘운동권이 간첩에게 교육받은 건 팩트’라고 발언했는데 그게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황당한 고발이 들어왔다고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