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 주의 선수'로 뽑혔다.
지난 12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EPL은 이날(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앨런 시어러가 선택한 '이 주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32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후반 21분, 후반 26분 릴레이 골을 넣으며 4-0 대승을 견인했다.
EPL은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차이는 마무리였다"며 "애스턴 빌라는 8개의 슛을 날렸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5개의 슈팅 시도 중 1개만 빼고 모두 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해트트릭 영웅 손흥민 덕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 주의 선수에 공격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티모 베르너, 메이슨 마운트(이상 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