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4관왕 소감 “힘든 시간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4관왕 소감 “힘든 시간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승인 2022.04.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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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 사진=최민정 인스타그램
최민정 / 사진=최민정 인스타그램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최민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 만에 4번째 종합 우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2021/22 시즌이 끝났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었지만 힘든 시간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많은 응원 덕분에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2022 #시즌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정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1500m 금메달 성적을 합친 랭킹 포인트 107점을 획득해 캐나다의 킴 부탱(84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막판 대 역전극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