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2' SDT 지원재, 탈락 미션 도중 사다리 위에서 추락…강준 SDT 새롭게 합류
'강철부대2' SDT 지원재, 탈락 미션 도중 사다리 위에서 추락…강준 SDT 새롭게 합류
  • 승인 2022.03.3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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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강철부대2' 방송캡처
사진=채널A '강철부대2' 방송캡처

SDT 지원재가 미션 도중 사다리에서 추락하며 부상을 입어 결국 중도 하차하게 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팀 탈락이 걸린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의 2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UDT(해군 특수전전단)와 SDT(군사경찰 특임대)의 2조 대결에서 SDT 침투조는 UDT보다 먼저 사다리 포인트에 도착했다. UDT의 침투조 역시 곧바로 사다리 포인트에 도착했고, 쫓기는 상황이 된 SDT 지원재는 다급하게 사다리에 오르기 시작했다. 사다리를 거의 다 오른 상황에서 갑자기 추락하고 말았다.

지원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사다리를 제대로 안 걸었던 것 같다. 계속 올라갈 때마다 흔들렸다. 거기서 중심을 잃고 떨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가 당황한 사이 UDT 침투조는 역전에 성공했다.

SDT는 설상가상으로 최성현이 사다리 포인트로 이동하던 중에 무전기를 분실하는 바람에 UDT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말았다.

SDT는 UDT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사다리에서의 실수를 만회할 수 없었고 결국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은 UDT가 승리했다.

SDT 지원재는 부상을 참고 끝까지 미션을 수행하는 투혼을 보여줬지만 더 이상 미션 진행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판단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지원재를 대신할 새로운 팀원으로는 시즌1에서 SDT 에이스로 활약했던 강준이 합류하게 됐다.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에서 탈락한 SDT, SART, 707는 데스매치 '50kg 통신 병기 수송'으로 최종 하차할 부대를 정하게 됐다. '50kg 통신 병기 수송' 미션은 40kg 군장과 50kg 통신병기 캐리 후 험준한 산악지형 행군하는 미션이었다.

SART, 707은 초반에 거리를 벌리려고 했고 SDT는 체력 안배를 하며 페이스를 유지하기로 했다. 미션이 진행될 수록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점점 본대와 벌어지는 대원들이 생겨났다. 특히 707 이정원이 힘에 부친 모습을 보여줬고, SDT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오는 4월 5일 방송에서는 데스매치의 결과와 동반 탈락이 걸린 세 번째 팀 미션 '연합전'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