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컴백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28일 오마이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리얼 러브(Real Lov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열였다. 

오마이걸은 이번 정규 2집 '리얼 러브'로 지난해 '던던댄스(Dun Dun Dance)' 이후 약 10개월 만에 팬들을 찾았다. 2019년 '더 피스 시즌(THE FIFTH SEASON)' 이후 3년 여만에 정규앨범인 터.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유아는 "기존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 보다 성숙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며 운을 뗐다. 승희는 "오랜만에 정규 2집으로 인사드려 기쁘고 영광스럽다. 우리가 어떤 음악에 도전했는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는지 가득 담았다"라고 전했다.

또 효정은 "오마이걸의 색깔을 그대로 가져가지만, 조금 성숙해진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 책임감을 가지고 음악도 무대도 채우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린 역시 "7년차인 만큼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발표된 오마이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논스톱'의 '살짝 설렜어'와 '돌핀'은 공개 후, 480일 넘게 멜론 일간 차트에 머무르며, 2014년 이후 발매된 걸그룹 중 '역대 최장기간 음원 차트인'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효정은 "걸그룹 중에서도 저희가 최장기간 차트인을 했다고 들었는데, 믿기지 않았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책임감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멤버끼리 호흡을 맞춰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감회에 젖었다.

미미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가 열심히, 늘 꾸준히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오마이걸이 더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더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얼 러브'를 발표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