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액션은 연기의 연장선…나를 선택한 이들에 보답하는 길"
이준기 "액션은 연기의 연장선…나를 선택한 이들에 보답하는 길"
  • 승인 2022.03.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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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유 코리아
사진= 더블유 코리아

배우 이준기가 연기 신념을 전했다.

24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4월호와 함께한 이준기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이준기는 장소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그는 서울의 스트리스 감성과 스타일리시한 착장을 제 옷처럼 소화하며 힙한 감성을 선보이다가도, 순식간에 깊은 눈빛으로 진지한 카리스마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 이준기는 과감하고도 솔직한 입담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액션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대표 배우인 만큼 ‘액션 연기’에 대한 고민 역시 남달랐다. 

이준기는 "(액션은) 연기의 연장선이다. 그 연기가 돋보일 수 있어야 하고, 캐릭터와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단순히 동작만 잘하는 액션을 좋은 액션 연기라고 말하진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언제까지 지금처럼 뛰고 구르고 할 수는 없을 거다. 이렇게 내 몸이 충분히 따라줄 때 잘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나를 선택한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라며 신념을 밝혔다.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이준기는 "착실하게 살았다"며 "나뿐 아니라 누군가 그렇게 살아올 수 있었다면, 그걸 가능하게 만들어준 다른 사람들 역시 박수받아야 한다. 그만큼 책임감이 있었다는 뜻이니까"라며 주변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이어 그는 "사람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 표현하는 일을 하고 살면서, 그 현장을 그저 비즈니스라고 생각하기도 싫다. 같이 작업하는 인연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열심히 살면 지나서도 후회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준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21일 발행된 '더블유 코리아' 4월호 및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4월 8일 첫 방송 되는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