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남편 김일범, 윤석렬 당선인 외신 보좌역 임명 "김대중·노무현·이명박 통역 이력"
박선영 남편 김일범, 윤석렬 당선인 외신 보좌역 임명 "김대중·노무현·이명박 통역 이력"
  • 승인 2022.03.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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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배우 박선영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배우 박선영의 남편인 외교관 출신 김일범 씨가 윤석렬 대통령 당선인 외신공보담당 보좌역에 임명됐다.

김은혜 윤석렬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김일범 전 SK그룹 스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을 외신공보담당 보좌역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은 외신대변인에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김일범 공보 보좌역에 대해 "민간기업 글로벌 사업전략을 담당했고 국내 최고 실력파 외교관 출신"이라며 "외교부 북미 2과장을 역임했으며 김대중·노무현·이명박 등 대통령 세 분의 통역을 맡은 이력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이다. 김 전 부사장은 공보담당 보좌역으로 해외언론을 담당하며 윤 당선인과 정부의 청사진, 정책적 구상을 세계 여러나라에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974년생인 김일범 공보 보좌역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엉클' 등에 출연한 배우 박선영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졌다. 박선영은 외무고시 33회 수석 출신이기도 한 김일범 공보 보좌역과 소개팅으로 만나 7년의 열애 끝에 2010년 결혼에 골인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