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2년 만 솔로 컴백 "'용 : 페이스' 고민 많이 하다 늦어져. RBW 사단 영혼 갈아 넣었다"
마마무 솔라,2년 만 솔로 컴백 "'용 : 페이스' 고민 많이 하다 늦어져. RBW 사단 영혼 갈아 넣었다"
  • 승인 2022.03.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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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BW 제공
솔라 /사진=RBW 제공

그룹 마마무 솔라(32)가 첫 미니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라는 지난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용(容) : 페이스(FACE)' 발매를 하루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20년 4월 발매된 싱글 앨범 '스핏 잇 아웃'(SPIT IT OUT) 이후 2년여 만에 돌아오는 솔라의 첫 미니앨범 '용 : 페이스'는 솔라의 본명인 '김용선'의 한자 '용(얼굴 용)'에서 따왔다. 

솔라는 "'용'은 어려서부터 특히 좋아한 글자다. 사람의 얼굴이 저마다 다르고 각자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뜻에서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앨범 포인트 중 하나가 얼굴이다. 얼굴에는 슬픔, 기쁨, 외로움 등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이 표현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제가 걸어온 길을 다양한 얼굴에 빗대 여러 색의 음악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스핏 잇 아웃'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 솔로 앨범도 멤버들 중에서는 제일 늦게 냈는데, 그만큼 고민도 많고 어떤 걸 해야 할지 생각이 많았다"라며 "그때 첫 싱글 앨범을 내고서도 스스로 다음 앨범은 어떤 걸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제가 새롭게 도전하고 시도하는 걸 좋아해서 다음에는 뭘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길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자신감이 떨어지고 소극적으로 준비했던 것도 있다"며 "그래도 팬분들 응원 메시지나 격려, 주변분들의 응원을 받고 자신감이 생겨서 이번 앨범을 또 열심히 준비했다, 그리고 중간에 마마무 앨범도 있었다 보니까 마마무 활동에 더 치우쳐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 솔라는 "이번 콘셉트에 정말 다양한 색이 있는데 지금 밝기도 하고, 봄이다 보니까 기분 좋은 이미지와 밝고 긍정적인 제 이미지가 잘 맞아서 밝은 컬러를 잡고 만들어봤다"며 "(앨범에) RBW 사단의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앨범 초반 작업부터 지금까지 모든 분이 혼을 갈아 넣었고 뼈를 갈아서 만들었다"고 최선을 다해 만든 앨범임을 강조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꿀(HONEY)'과 솔라의 첫 번째 자작곡 '빅 부티'(Big Booty)를 비롯해 5곡이 담겼으며, 솔라는 이중 4곡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꿀'은 벌이 여왕벌에게 꿀을 가져다주듯, 사람들이 나에게 달콤한 유혹을 한다는 내용을 귀엽게 표현했다. '꿀 떨어진다 뚝뚝뚝/ 잘한다 잘한다'는 노랫말은 솔라가 직접 썼다.

솔라는 16일 오후 6시 신보 '용 : 페이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꿀'로 활동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