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16일 오전 순안서 미확인 발사체 발사했으나 실패 추정"
합참 "北, 16일 오전 순안서 미확인 발사체 발사했으나 실패 추정"
  • 승인 2022.03.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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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영상 캡처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전 9시3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참은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도 이날 오전 9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각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군 당국은 이날 발사체 발사 장소가 최근 두 차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시험발사가 이뤄진 순안인 점을 감안해 ICBM 관련 시험 발사인지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한미 군 당국은 더 이상의 도발을 멈출 것을 경고해 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