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서실장 장제원·대변인 김은혜 공식화...인수위원장은 안철수?
윤석열, 비서실장 장제원·대변인 김은혜 공식화...인수위원장은 안철수?
  • 승인 2022.03.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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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비서실장에 장제원 의원을 임명하고 대변인에 김은혜 의원을 지명했다. 장제원 의원은 이른 바 '윤핵관' 논란의 당자자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1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과 관련해 "우리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하고 우리 이철희 정무수석님하고 이렇게 소통하시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장제원 의원 비서실장 임명 및 김은혜 의원을 대변인 지명을 공식화한 셈이다. 이에 따라 장제원 의원과 김은혜 의원은 윤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는 준비과정부터 당선인을 돕게 된다.

인수위원장은 공동정부 운영을 약속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장이 결정된 이후엔 선거 캠프의 정책 자문단을 중심으로 각 분과별 위원들도 빠르게 인선될 걸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