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혜수-유노윤호도 팔 걷어붙였다…대형 산불 피해에 모아지는 스타들의 온정
유재석-김혜수-유노윤호도 팔 걷어붙였다…대형 산불 피해에 모아지는 스타들의 온정
  • 승인 2022.03.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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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테나 공식 SNS, 유노윤호 SNS
사진=안테나 공식 SNS, 유노윤호 SNS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스타들의 온정이 계속해서 모이고 있다. 

국민MC 유재석, 배우 김혜수,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울진·삼척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유재석이 7일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등 피해 지원 명목의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재석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지원 성금, 2019 태풍 피해 지원 성금 등을 비롯해 희망브리지를 통한 기부 금액이 8억여 원을 넘는 등 활발한 선행을 펼쳐왔다. 이번에도 어김 없이 따뜻한 기부행렬에 동참하면서 선행에 앞장섰다.

사진=김혜수 SNS
사진=김혜수 SNS

김혜수도 최근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생해 강원 삼척, 강릉, 동해 등으로 번진 대형 산불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기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SNS에 산불 피해 현황을 올린 송혜교, 류승룡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노력도 하고 있다.

김혜수의 선한 영향력은 과거부터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피해 지역과 이재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역시 같은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최근 산불이 일어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노윤호는 7일 "하루 빨리 화재가 진압되고 피해지역의 주민분들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기부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에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피해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생계비 등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유노윤호는 이번 기부로 누적기부금 1억 원을 넘기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유노윤호는 2019년 4월 강원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3000만 원, 2020년 2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특별모금에 30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시작된 울진·삼척 대형 산불은 강릉·동해로까지 번져 나갔다. 서울 면적 4분의 1 이상 피해 규모다. 1만6755ha 이상의 피해가 추정되고, 주민 7000여 명 이상이 대피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송강호, 혜리, 전현무, 김연아, 송혜교, 박보영, 신민아, 이제훈, 이종석, 박민영, 아이유, 이병헌, 김고은, 이혜영, 유병재 등 많은 스타들이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