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연기=스포츠, 자기기록 싸움…어제의 나와 비교해 한 발짝 나아가"
이세영 "연기=스포츠, 자기기록 싸움…어제의 나와 비교해 한 발짝 나아가"
  • 승인 2022.03.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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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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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자신의 연기관을 전했다. 

3일 매거진 '빅이슈'를 통해 이세영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이세영은 새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싱그러운 비주얼을 드러내는가 하면, 특유의 우아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가득 뽐내며 커버를 장식했다. 그는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옷을 매치해 세련되고 고혹적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도 언급했다. '덕임이가 과거 궁녀 캐릭터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덕임이가 가장 멋있었던 장면은 5부 엔딩 장면이다. '지켜드리겠습니다'라고 하잖나. 보잘것없는 궁녀가 그런 말을 하는 게 멋있었고 그 말을 믿어보고 싶었다"라며 덕임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세영은 자신의 확고한 연기관을 전했다. 그는 "나이 들어서도 연기를 계속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 남과 비교를 안 하려고 한다. 스포츠는 자기 기록의 싸움이다. 나도 그렇다"라며 연기를 스포츠와 비유했다. 

또 그는 "내가 어제 이만큼 했으면, 어제의 나와 비교해서 한 발짝 오늘 움직이려고 한다. 내가 나아가면, 남을 질투하거나 하지 않아도 발전할 수 있다. 영원히 1등은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욕심은 내지 않는다"며 본인만의 연기관을 전했다.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빅이슈' 이세영의 화보, 인터뷰 전문은 빅이슈 270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