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韓 쇼트트랙 선수단 위해 플렉스…'곤룡포 후드집업' 선물
곽윤기, 韓 쇼트트랙 선수단 위해 플렉스…'곤룡포 후드집업' 선물
  • 승인 2022.02.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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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한복 '리슬' 공식 SNS
사진=생활한복 '리슬' 공식 SNS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고생한 선수단을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18일 생활한복 업체 공식 SNS에는 '팀코리아 쇼트트랙 선수단을 위한 특별 선물. 곽윤기 선수님의 요청으로 수고한 쇼트트랙 선수단들을 위해서 특별한 한복 선물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단 분들께 드리는 한복이니 금의환향을 환영하며 임금의 옷 '곤룡포'를 재해석한 용안후드집업을 추천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윤기님 유튜브에서 외국인 친구 선물도 한복으로 준비하신 걸 보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후배들에게 수고했다고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또 한 번 감동받았다. 곽선수님 덕분에 한복을 향한 관심도 생겨나게 돼서 한복인으로서 정말 감사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곽윤기가 준비한 선물은 곤룡포 모양의 후드집업이었다. 특별히 선수들의 이름을 자수로 새겼고, 그가 5000m 계주에서 뒷선수를 확인하는 시그니처 포즈가 네임택에 새겨져 웃음을 자아냈다. 주차비도 나눠낼 정도로 '짠돌이'인 곽윤기의 남다른 플렉스가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곽윤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춤을 추는가 하면 메달수여식에서도 유쾌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