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풀리그 9차전에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초희·김영미)이 스웨덴을 상대로 4대8로 패했다.

4승 5패를 기록한 한국은 참가국 중 상위 4개 나라에 들어야 하는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스위스는 8승 1패로 4강으로 직행했다. 또 스웨덴, 영국, 일본이 준결승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지난 평창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2026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한국은 미국, 중국과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