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금지 조치' 우크라이나 체류 한국인 281명...선교사·자영업자·공관원 등
'여행금지 조치' 우크라이나 체류 한국인 281명...선교사·자영업자·공관원 등
  • 승인 2022.02.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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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영상 캐처

14일 연합뉴스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281명의 국민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15일까지 약 100여 명의 체류 국민이 추가로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3일 CNN에 출연해 러시아가 당장이라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우크라이나 현지상황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체류 국민은 선교사 110명을 비롯, 영주권자를 포함한 자영업자와 공관원 등이다.

앞서 정부는 한국시간 13일 오전 0시(우크라이나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최고 단계 여행경보에 해당하는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했다. 여행금지 조치에도 현지에 남아 있을 경우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