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주택 화재, 3명 화상...'김치냉장고' 폭발 추정
전남 장성 주택 화재, 3명 화상...'김치냉장고' 폭발 추정
  • 승인 2022.02.14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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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전남 장성의 한 주택에서 김치냉장고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장성군 황룡면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부부와 아들 등 가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에 취약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난 데다 집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완전히 진화하는데 5시간여가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인근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