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11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이 진행됐다.

최민정은 4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네덜란드 셀마 파우츠마, 미국 크리스틴 산토스, 헝가리 페트라 야서파티, 캐나다 앨리스 샤를이 최민정과 경합했다.

최민정은 초반 세번째 자리를 지키다 아웃코스로 선두 자리까지 단번에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크리스틴 산토스와 선두자리를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최민정의 날이 걸리는 듯한 순간이 그려지기도 했다.

결국 산토스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최민정은 안정적인 레이스로 2위로 들어오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