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여자 팀 킴, ‘유럽 챔피언’ 영국 꺾고 9-7 승리
컬링 여자 팀 킴, ‘유럽 챔피언’ 영국 꺾고 9-7 승리
  • 승인 2022.02.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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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쳐
사진=SBS 뉴스 캡쳐

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팀 킴'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승리를 거뒀다.

11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리그 2차전에서 팀 킴이 영국을 상대로 9대7로 첫 승을 거뒀다.

전날 캐나다와 1차전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지워내고 승전고를 올린 팀 킴은 12일 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3차전을 치른다.

영국을 대표해 출전한 팀 뮤어헤드는 지난해 11월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우승팀이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긴장 속에 진행됐다.

김은정은 8엔드 마지막 스톤을 던질 때 손을 늦게 떼는 실수를 했지만, 승부처가 된 9엔드에서 무려 4점을 한 번에 쓸어 담았다.

컬링은 10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를 펼쳐 메달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