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편파판정 분노' 김연경·BTS RM, 쇼트트랙 男 1500m 황대헌 금메달에 환호 "리스펙트"
'中 편파판정 분노' 김연경·BTS RM, 쇼트트랙 男 1500m 황대헌 금메달에 환호 "리스펙트"
  • 승인 2022.02.1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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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경, RM SNS
사진=김연경, RM SNS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국민과 함께 분노했던 '배구 여제' 김연경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남자 쇼트트랙 1500m 황대헌의 첫 금메달 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9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황대헌의 마지막 바퀴 금빛 질주 영상을 게시한 뒤 금메달, 태극기, 박수 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올려 중국의 편파판정을 딛고 금빛 쾌거를 거둔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김연경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계속되자 SNS에 '또 실격???!!!! 와 열받네!!'라고 분노한 바 있다.

편파판정이 있던 날 멋지게 중국 선수들을 따돌리고 선두로 나가는 황대헌의 영상과 함께 엄지척 이모티콘을 올렸단 이유로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 폭격을 받았던 방탄소년단 RM도 희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남자 1500m에서 황대헌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을 SNS에 올리고 '존경한다'는 의미의 'RESPECT!'를 적으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