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아나콘다 오정연 부상→대타 골키퍼 단숨에 에이스 등극
'골때녀' FC아나콘다 오정연 부상→대타 골키퍼 단숨에 에이스 등극
  • 승인 2022.02.09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제공

'골때녀' FC아나콘다가 오정연 대신 긴급 투입된 新골키퍼와 함께 반란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아나콘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골때녀’ 사상 첫 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준 ‘FC액셔니스타’와 간절했던 1골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여준 성장캐 ‘FC아나콘다’의 대결이다. 양 팀 모두 지난 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던 만큼 경기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2연패인 ‘FC아나콘다’에게 결정적 위기가 찾아와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경기까지 패하게 되면 슈퍼리그 진출 실패가 확실해지는 상황에서 ‘오방불패’ 오정연의 부상으로 골키퍼 자리에 부재가 생긴 것. 이에 사령탑 현영민 감독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골키퍼 찾기에 나섰다.

현영민 감독은 명(언) 감독답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 감독은 골문을 지키는 것은 물론 전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는 장신 선수를 영입했고, ‘FC아나콘다’의 새로운 골키퍼는 데뷔전이라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을 보이며 ‘FC아나콘다’의 에이스로 단숨에 떠올랐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FC액셔니스타’를 고전하게 만든 실력자의 등장에 경기장이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FC액셔니스타’는 기세를 꺾기 위해 총공세를 펼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정혜인의 킥은 물론이고 여기에 ‘진라탄’ 최여진과 명품 수비 김재화의 활약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양 팀 모두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역대급 쫄깃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FC액셔니스타’와 ‘FC아나콘다’의 불꽃튀는 대결은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