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에일리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 감사하고 사랑해"
'데뷔 10주년' 에일리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 감사하고 사랑해"
  • 승인 2022.02.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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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라이브

가수 에일리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에일리는 9일 소속사 더 라이브를 통해 "벌써 10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라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오랜 시간 동안 저를 믿고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계셔서 이런 의미 있는 날을 맞이한 것 같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2년 '헤븐(Heaven)'으로 데뷔한 에일리는 데뷔와 동시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것은 물론,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보컬 실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아우라로 화제를 모으며 '믿고 듣는 보컬 퀸'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같은 해 10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인비테이션(Invitation)'의 타이틀곡 '보여줄게'로는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었고,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2 Mnet Asian Music Awards)'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이후 두 번째 미니 앨범 '에이스 돌 하우스(A's Doll House)'의 타이틀곡 '유 앤 아이(U&I)'와 디지털 싱글 '노래가 늘었어', 세 번째 미니 앨범 '매거진(Magazine)'의 타이틀곡 '손대지 마'를 연속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국내 톱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에일리는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르며 'OST 퀸'에도 등극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2017년 멜론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한 해 음악 팬들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에 올랐으며, 각종 시상식에서 OST 부문 트로피를 휩쓸었다.

지난 해에는 라비가 설립한 자체 레이블 더 라이브에 첫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에일리가 더 라이브에서 처음 선보인 앨범인 정규 3집 '에이미(AMY)'는 다채로운 장르와 매력의 12곡이 실려 '명반'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에일리는 '에이미'에 실린 8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적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더 라이브에 함께 속해 있는 휘인과 크리스마스 캐럴 '홀로 크리스마스(Solo Christmas)'를 발매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