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본능 유쾌하게 다룬 '모럴센스', 배우로서 도전하고픈 신선한 충격받아"
서현 "본능 유쾌하게 다룬 '모럴센스', 배우로서 도전하고픈 신선한 충격받아"
  • 승인 2022.02.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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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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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이 '모럴센스' 출연 소감을 전했다.

8일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배우 서현, 이준영, 박현진 감독이 참석했다.

'모럴센스'는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정지후(이준영)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정지우(서현)의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극중 서현이 맡은 정지우는 정지후의 '은밀한 택배'를 잘못 받은 뒤, 그의 성적 취향을 알게 되고, 3개월 계약으로 '주인님', '복종남'의 특별한 만남을 시작한다.

이날 서현은 "시나리오를 받고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공감이 되기도 했고 소재도 특이했다"라며 "본능을 유쾌하게 다뤘다고 생각했다. 즐거울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지우' 역할에 대해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완벽주의자이지만, 감정에 솔직하고 과감한 반전매력이 있다"며 "최대한 정지우를 끌어내려고 노력했다. 정지우는 능력 있는 사원이라기보다 현실에 있을 법하다. 회사 생활을 할 때는 사회적 가면을 쓰기도 하고, 감정에 솔직해지는 순간도 있지 않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현이 출연한 '모럴센스'는 '6년째 연애중'(2008), '좋아해줘'(2016)의 박현진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