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의 나라' 촬영 종료…조정석 "깊은 의미 준 작품, 관객에게 큰 울림 주길"
영화 '행복의 나라' 촬영 종료…조정석 "깊은 의미 준 작품, 관객에게 큰 울림 주길"
  • 승인 2022.02.04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뉴(NEW)
사진 = 뉴(NEW)

크랭크업 '행복의 나라' 주연 배우가 소감을 전했다.

4일 제공,배급사 뉴(NEW)가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이 주연을 맡은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가 지난 1월 29일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촬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 감독 추창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를 그린 작품.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이 연기 호흡을 맞춰 기대감이 모아진다.

조정석은 법정에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생계형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제목처럼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한 매 순간 순간이 행복했다. 촬영하는 동안 짙은 감정이 밀려오는 순간이 많았는데, 내게 깊은 의미로 남은 작품인 만큼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의 이선균은 "'행복의 나라'는 여러 의미에서 도전이 된 작품이었다. 잘 마무리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 감독을 비롯해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해서 즐겁고 감사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다른 핵심 인물 '전상두' 역의 유재명은 "많은 이들의 정성과 노력, 열정으로 치열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려운 시기가 곧 지나가고 우리 모두,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안고 관객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보고싶다. 영화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행복의 나라'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은 "어려운 고비 때마다 묵묵하게 현장을 지켜주던 스탭들, 수다와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이끌어 준 배우들, 모두 최고 중의 최고였다. '행복의 나라'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촬영을 마친 '행복의 나라'는 후반 작업 후 이르면 올해 개봉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