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 한국에서 나오기 힘들어"…'문명특급' 한가인, 이유있는 미모부심
"내 코, 한국에서 나오기 힘들어"…'문명특급' 한가인, 이유있는 미모부심
  • 승인 2022.0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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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사진 =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배우 한가인이 코와 미인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재재가 '노페인 노가인 필모그램'이라며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출연 당시, '국민 첫사랑'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던 한가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권상우가 한가인에게 반하는 장면을 예로 들며 "왜? 라는 설명이 필요없다"고 했고, 한가인이 "(외모가) 저 정도 되면"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뉴스에 나왔던 고3때 시절에 대해 한가인이 "얼굴이 공부에 찌들어보여, 칙칙하다"고 했고, 재재가 "아니 어디가요? 이때 저화질인 것, 근데 가인만 고화질이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한가인이 "이목구비가 자기 주장 강하다. 제가 자기애 넘치는 사람 아닌데, 여기와서 이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의 수지에 대해 "내 어린시절로 나온 수지한테 점 찍어야하나 고민했다"면서 결국 서로 다른 매력을 드러내는 원래 모습으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이 미인점에 대한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그는 "아기가 학원 다니는데 학원 선생님이 어머니 따라 같은 자리에 점을 문신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가인은 “(코의 )점 찍는다고 되는게 아니야, 형태가 중요하지, 이 사람아"라고 외쳐 폭소를 더했다.

또 과거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스스로 ‘코가 너무 예쁘다’고 했던 일화도 소환됐다. 한가인은 “한국에서는 나오기 좀 어려운 코다. 눈도 빠지는 눈이 아니다. 눈동자도 크고 속눈썹도 길다. 머리숱도 많다"며 미모 부심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