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에이프릴 공식 해체 발표 "멤버 6인 각자의 길 걷기로"
'왕따 논란' 에이프릴 공식 해체 발표 "멤버 6인 각자의 길 걷기로"
  • 승인 2022.01.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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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프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에이프릴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에이프릴(윤채경,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레이첼, 이진솔)이 데뷔 6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체소식을 알리며 "당사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난 6년여간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에이프릴은 2015년 '꿈사탕'으로 데뷔한 뒤 청순한 콘셉트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지난 해 이현주가 팀을 탈퇴한 뒤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현주의 폭로에 대해 소속사와 다른 에이프릴 멤버들은 "사실무근"이라며 여러 차례 해명하는가 하면 이현주와 법적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멤버 이나은 역시 학폭 논란에 휘말렸으나 경찰 수사 결과 허위로 밝혀졌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