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무혐의 처분' 이규한 "당연한 결과 1년반만에 나와…연예인인 내 불찰"
'폭행 무혐의 처분' 이규한 "당연한 결과 1년반만에 나와…연예인인 내 불찰"
  • 승인 2022.01.28 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규한 SNS
사진=이규한 SNS

배우 이규한이 폭행 시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심경을 직접 전했다.

이규한은 27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1년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는 긴 글을 적었다.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고 걱정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는 배우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이규한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폭행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해 11월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결국 이규한은 출연 예정이던 두 작품에서 연이어 하차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다. 지금 내가 드릴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