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매니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뇌출혈'.."지정 헌혈 동참 부탁"
송윤아 매니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뇌출혈'.."지정 헌혈 동참 부탁"
  • 승인 2022.01.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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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윤아 SNS
사진=송윤아 SNS

배우 송윤아가 매니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송윤아는 26일 자신의 SNS에 매니저 A 씨의 누나가 쓴 글을 공유하며 매니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5일 만에 뇌출혈로 쓰러진 사실을 알렸다. 

송윤아는 "믿기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지정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지정 헌혈이란 대상을 미리 지정하는 헌혈로, 헌혈자가 헌혈 전 수혈자를 지정하거나 반대로 수혈자가 수혈 전 헌혈자를 지정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매니저 A 씨의 누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에 놀러 간 동생이 그 곳에서 경련을 일으켰다. 지금은 응급 수술을 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 경련 후 방치 시간이 너무 길어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혹시 헌혈이 가능한 분이 계시다면 지정 헌혈을 부탁드린다'며 수혈자 등록 번호와 관련 의료기관 등을 공개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송윤아는 '(매니저에게) 서울 가기 전 밥 한 끼 먹고 가라고(해서) 어제 저녁 저희 집에 다녀갔다'며 '오랜만에 먹어보는 집밥이라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웃는 얼굴이 떠나질 않는다.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해 한선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