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이선균, '호날두 노쇼' 사건 언급 "속으로 화가 많이 났지만…욕은 안했다"
'컬투' 이선균, '호날두 노쇼' 사건 언급 "속으로 화가 많이 났지만…욕은 안했다"
  • 승인 2022.0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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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배우 이선균이 '호날두 노쇼 사건' 당시 경험담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킹메이커'의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출연해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이선균은 과거 2019년,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호날두 노쇼' 사건 당시 경기장에 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특히 '호날두가 경기장에 왔을때 중후한 목소리로 진한 욕을 했다는데 사실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이선균이 "욕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또 이선균이 "표를 구하기 너무 힘들었고 비가 와서 입장하는 데 2시간이 걸렸다. 호날두가 안 나오니까 관중들이 절 보기 시작한 것. 주목받는 게 너무 힘들었다. 5분 전에 나갔다. 주차 때문에 일찍 나간 건데, 제가 화나서 빨리 나간 거로 오해하시더라. 욕은 안 했다. 불편해서 얼굴이 굳었을 뿐. 속으론 저도 화가 많이 났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이선균은 "호날두가 안 나오니까 다들 메시를 외치더라"라고 생생했던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