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 천연 재료로 완성한 국민간식
‘서민갑부’ 파주 떡볶이 밀키트, 천연 재료로 완성한 국민간식
  • 승인 2022.01.25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사진=채널A '서민갑부'

 

떡볶이 밀키트 갑부가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는 떡볶이 밀키트로 대박난 서민갑부가 소개됐다.

젊은 서민갑부 두 사람은 직장 동료에서 동업자로 발전한 관계였다. 지금은 서른명의 직원들과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건 두 사람이었다. 가게에 도착해서 먼저 하는 일은 떡의 상태를 살피는 일이었다.

10시간 정도 식혀 적당히 굳혀야 최상의 맛을 내기 때문에 갑부들이 꼼꼼하게 검수를 하고 있었다. 작업복까지 갖춰 입은 갑부는 떡 작업에 들어갔다. 한줄 한줄 속으로 떼어내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쫄깃한 식감을 위해서 수고로움도 마다치 않았다.

떡에는 밀과 물, 소금 외엔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맛과 식감을 둘 다 잡은 떡볶이가 탄생할 수 있었다. 한바탕 떡손질을 마치고 향한 곳은 주방이었다. 끝맛의 아쉬움을 잡기 위해 육수를 사용하는 것도 비법이었다.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멸치, 다시마를 쓰고 있었다.

육수를 뽑는 데도 섬세한 비법이 있었다. 한 시간 정도만 담궜다 빼면 맑고 쓰임에 맞는 육수가 나온다는 것. 비리고 텁텁한 맛은 없애고 감칠맛은 살리는 갑부들의 연구가 녹아 있었다. 방부제는 물론 화학조미료도 들어가지 않는 갑부의 떡볶이에는 천연재료들이 그 맛을 다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