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 박찬민 딸 박민하, 경기도 사격대회서 1위 "만족 못해. 목표는 올림픽"
'피는 못 속여' 박찬민 딸 박민하, 경기도 사격대회서 1위 "만족 못해. 목표는 올림픽"
  • 승인 2022.01.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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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캡처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캡처

배우 출신 사격 선수 박민하가 사격 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찬민과 그의 딸 박민하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박민하는 '제34회 경기도 회장배' 사격대회 출전을 위해 박찬민과 사격장으로 향했다. 참가 인원은 중·고등부 합쳐 70명이었다. 성적이 입시에도 반영되는 큰 규모의 중요한 경기였다.

박찬민은 사격장에 도착하자마자 핫팩으로 딸의 손을 따뜻하게 해줬다. 곧이어 15분 동안 연습 시간이 이어졌다. 박민하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만점에 가까운 실력을 자랑했다. 박찬민은 "이대로만 하면 된다"며 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민하는 실전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두 번째 발은 기대에 미치지 않는 점수가 나왔지만 코치의 지도를 받고 마음을 가다듬어 역전하기 시작했다. 박빙의 승부 끝 최종 점수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박찬민은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목표 점수를 도달하지 못한 점에 아쉬워했다. 박민하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만족하는 점수는 아니어서 아빠의 잔소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목표는 그냥 1등이 아니라 최고 기록을 넘는 건데 그걸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최종 목표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