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본명 박소연)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앨범 사인 CD를 공개했다.
티아라 소연은 24일 자신의 SNS에 '오 마이 갓. 이삿짐 정리하다가 보물 찾았다. 2014년에 받은 BTS 데뷔 앨범. 난 이때부터 #아미 혹은 #애미'라며 후배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13년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싱글 '2 COOL 4 SKOOL'을 비롯해 첫 미니앨범 'O!RUL8,2?'이 담겨있다.
앨범에 빼곡히 적혀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사인과 함께 '티아라 소연 선배님 방탄소년단입니다.예쁘게 봐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소연 누나,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언제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 많이 예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갓 데뷔한 신인그룹의 풋풋함이 묻어나 미소를 자아낸다.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을 발표한 소연은 짐을 정리하면서 이제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월드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의 사인CD를 '보물'이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후배사랑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