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칼국수, 황제 식탁도 안 부러운 손 칼국수 깊은맛
서산 칼국수, 황제 식탁도 안 부러운 손 칼국수 깊은맛
  • 승인 2022.01.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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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활의달인'
사진=SBS '생활의달인'

 

2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서산 칼국수 달인이 출연한다.

경력 20년에 칼국수 달인의 가게. 겨울의 끝자락에 칼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었다. 내부는 비록 협소하지만 그 맛은 알찬 칼국수는 지역에서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었다.

소박한 음식만큼이나 착한 가격대, 하지만 밑반찬부터 심상치 않은 내공을 엿보게 하는 이곳. 애호박, 감자 등 아낌없이 들어간 고명부터가 달인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여기에 바지락이 들어가 국물의 감칠맛은 물론, 술을 안 마셔도 해장을 하는 것같이 개운한 느낌을 줬다. 달인은 바지락은 물론이고 해물과 양지를 절묘하게 섞은 육수로 오직 이 식당만의 맛을 내고 있었다.

그리고 칼국수하면 빠질 수 없는 면이 바로 포인트. 쫄깃한 식감에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하는 면은 달인이 직접 반죽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