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스타' 양수경, IHQ와 전속 계약...장혁·김혜윤과 한솥밥
'원조 한류스타' 양수경, IHQ와 전속 계약...장혁·김혜윤과 한솥밥
  • 승인 2022.01.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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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사진=IHQ
양수경/사진=IHQ

가수 양수경이 I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IHQ는 24일 "원조 한류 스타 양수경과 한 식구가 됐다"며 "음악적 노하우와 선한 영향력을 갖춘 양수경이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수경은 올해 데뷔 37년 차로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84년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6년 KBS '신인무대'를 거쳐 '떠나가는 마음'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또 1991년 NHK 아시아 5대 스타상과 ABU(아태 방송연맹) 가요제 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며 원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1994년 동유럽 가요제 백야축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SBS '불타는 청춘', KBS '불후의 명곡'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해에는 영화 '죽이러 간다'의 엔딩곡을 소화했다.

양수경은 소속사를 통해 "실력 있는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어떤 장르에 속하지 않고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 나에게 맞는 노래가 있다면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IHQ에는 배우 장혁, 김혜윤과 가수 god 박준형, 박미경, 보이프렌드 동현, 개그맨 황제성 등이 소속돼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