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4중 추돌 대형사고 내..女운전자 머리 중상
아놀드 슈왈제네거 4중 추돌 대형사고 내..女운전자 머리 중상
  • 승인 2022.01.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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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링 군터'(2017) 스틸컷/ 사진= (주) 브릿지웍스 제공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74)가 대형 교통사고를 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날 자신의 자택 인근 미국 LA의 브렌트우드에서 대형 GMC 유콘 차량을 몰던 중 빨간색 프리우스 승용자와 충돌했다.

상대 차량은 전복된 뒤 회전하다가 포르쉐 카이엔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지점은 슈왈제네거의 집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이었다.

특히 프리우스 차량 운전자는 사고로 인해 머리를 크게 다쳐 피를 많이 흘렸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대변인은 "슈왈제네거는 무사하다. 다친 여성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BC7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음주 운전이나 약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970년 영화 '뉴욕의 헤라클레스'로 데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마리아 슈라이버와 이혼했다. 앞서 가정부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요셉을 낳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경을 맞았다. 현재 27세 연하의 물리치료사 헤더 밀리건과 열애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