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군대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사고 운전자 구했다...뒤늦은 미담
임영웅, 군대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사고 운전자 구했다...뒤늦은 미담
  • 승인 2022.01.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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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정신을 잃은 시민을 구했다. 임영웅은 최전방 백골부대 출신으로, 심폐소생술은 군에서 배웠다.

23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대처를 했다.

이날 오후 4, 5시께 한 승합차가 복수의 차량들을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임영웅은 운전자에 대한 응급조치 후 동행한 관계자 등과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의식을 차린 운전자를 이송할 때까지 계속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119 최초 신고자 역시 임영웅이었다. 그는 현장으로 뛰어가 운전석에 있던 운전자를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임영웅의 행동에 네티즌의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