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윤혜진 "엄태웅과 결혼 10주년, 생일상 처음 받아…수발 힘드니 건강하길"
'해방타운' 윤혜진 "엄태웅과 결혼 10주년, 생일상 처음 받아…수발 힘드니 건강하길"
  • 승인 2022.01.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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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해방타운' 방송캡처
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배우 엄태웅과의 결혼 10년차를 맞았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장윤정과 윤혜진이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2013년 도경완과 결혼한 장윤정은 "10년이 지난 줄 몰랐다. 이전에는 10주년이라고 하면 굉장히 오래 산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렇지가 않다"고 놀라워했다. 윤혜진은 촬영 전날이었던 1월 9일을 언급하며 "사실 어제가 저희 결혼기념일이었다"며 "생일상을 남편이 자진해서 차려준 것이 처음이었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김신영은 "도경완씨가 10년차에는 장윤정만 보는 한 해를 보내겠다라고 이야기했더라"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힘들겠다. 그럼 나는 아이들만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올해 결혼 30년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1월 11일 11시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종혁 역시 "결혼 20년차"라며 선물에 대해서는 "같이 했는데 왜 자꾸 뭘 해달라고 하는 거냐"라고 선을 그었다.

김신영은 "각자 배우자에게 바라는 점은 없나"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지금처럼만 지내줬으면 좋겠다. 건강하면 그 이상 고마울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재는 "와이프한테 바랄 거 없다. 아이들도 잘 키웠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나도 특별하게 바라는 건 없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프면 수발해야하지 않냐. 나는 그것까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