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성희롱 발언한 제이 용서 "언행과 실수 사과…한 번만 더 그러면 너 때릴 거야"
제이미, 성희롱 발언한 제이 용서 "언행과 실수 사과…한 번만 더 그러면 너 때릴 거야"
  • 승인 2022.01.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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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미 SNS
사진=제이미 SNS

가수 제이미가 성희롱성 발언을 한 데이식스 전 멤버 제이를 용서했다.

제이미는 21일 자신의 SNS에 '제이가 찾아와서 자신의 언행과 실수에 관해 사과했다. 제이의 친구 또는 가까운 지인이라면 그가 말한 게 그 의미가 아니라는 걸 알 것'이라며 '제이는 자신의 말에 신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로서 제이가 올바른 길로 가길 정말로 바란다. 제이가 이전의 실수를 다시 생각하고, (깨달은 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걸 그가 알길 원했다'며 '그러니까 한 번만 더 그러면 너 때릴 거야'라고 농담을 던지는 걸로 상황을 정리헀다.

앞서 제이는 지난 8일 진행된 트위치 생방송에서 "내가 더 이상 케이팝 아이돌이 아니어서 하는 말인데 왜 제이미는 XX가 되려는 거냐"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제이미는 지난 9일 트위터에 '내가 제이를 얼마나 아꼈는지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넷 세상 속 인셀(INCEL, 비자발적 독신주의자)을 달래기 위해 여성들이 남성의 유머를 받아야하는 게 싫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제이는 '제이미와 모두에게 내가 한 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며 사과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