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故 김형은 15주기 애도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난 내 친구 안쓰럽고 안타까워"
심진화, 故 김형은 15주기 애도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난 내 친구 안쓰럽고 안타까워"
  • 승인 2022.01.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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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진화 SNS
사진=심진화 SNS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 김형은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21일 자신의 SNS에 '형은이 15주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故 김형은이 잠든 곳을 찾아 그를 애도하는 심진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심진화는 매년 김형은의 기일과 생일마다 납골당을 찾아 변치않은 우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기일은 10일인데 갑자기 발에 문제가 생겨 오늘 다녀왔다'며 '주저리 주저리 오늘따라 할 얘기가 왜 그리 많던지 편지 양이 역대급'이라고 전했다.

이어 '형은이 공간에 쌓여가는 편지들을 보니 세월이 더 느껴지고 내가 나이가 들다보니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난 내 친구가 더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렇다. 많이 그립네'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한편, 故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장경희, 심진화 등과 함께 공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뼈 골절상을 당한 김형은은 한 달여간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25일 후인 지난 2007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