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인간 구찌 변신 화보 "가수의 가장 큰 행복은 노래를 불러 줄 누군가가 있는 것"
카이 인간 구찌 변신 화보 "가수의 가장 큰 행복은 노래를 불러 줄 누군가가 있는 것"
  • 승인 2022.01.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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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콰이어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최근 두 번째 솔로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카이가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 에스콰이어 2월호 지면을 장식했다.

지난 해 11월 두 번째 미니앨범 '피치스(Peaches)'를 발매한 카이는 이날 인터뷰에서 주로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이는 에스콰이어에 “예전에는 가수의 가장 큰 행복이 노래를 부르는 일 그 자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가수의 가장 큰 행복이 노래를 불러줄 ‘누군가’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대에 서서 내가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위해 노래하고 춤춘다는 희열이 있다. 최근에 온라인 콘서트를 하면서 팬들을 만나 그 마음이 채워졌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행복하기 위해 했던 선택들로 그때 당시에는 잠시 행복할 수 있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나중에는 괴로울 수 있다”라면서 “또 반대로 나쁜 경험이라고 여겼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는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어 결국 행복이란 계속 바뀌는 것이라고 본다”고 소신을 전했다.

순간의 쾌락에 빠지지 않고 차분한 삶의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가족들의 영향도 있다”며 “고민이 있을 땐 면 누나한테 털어놓는데 그럴 때면 누나는 지극히 평범한 대답을 해준다. '그냥 살아'라는 말처럼 너무도 단순한 얘기를 해주는데, 그게 나를 관통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카이의 화보가 담긴 에스콰이어 2022년 2월호는 오는 1월 22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