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 선지급 신청 첫날, 540억 지급…“시스템 무리 없이 작동 중”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 첫날, 540억 지급…“시스템 무리 없이 작동 중”
  • 승인 2022.01.2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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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 첫날 1만806건, 540억3000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신청 건수는 10만8639건으로 전체 신청 대상 55만 명의 약 19.7% 수준으로 집계됐다.

약정 건수(누적)는 1만1034건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약 6000명이 동시접속하고 있으며 시스템은 무리 없이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각보다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접속해 처리 속도가 느려질 때도 있었으나 24시간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55만 명이다.

선지급 대상자로 확인된 신청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문자로 약정 방법을 안내받은 당일부터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선지급 방식은 손실보상금이 긴급한 소상공인에게 일정 금액을 우선 지급한 뒤 추후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을 차감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