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이이담=서우진 친모 충격…이이담, 서우진=아들인 것 알고 눈물
'공작도시' 수애, 이이담=서우진 친모 충격…이이담, 서우진=아들인 것 알고 눈물
  • 승인 2022.01.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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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공작도시' 방송캡처
사진=JTBC '공작도시' 방송캡처

이이담이 서우진의 생모란 사실이 밝혀졌다. 이이담도 자신의 아들이 서우진인 걸 알고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JTBC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와 정준혁(김강우)의 아들 정현우(서우진)의 생모가 김이설(이이담)임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희는 김이설을 또 한 번 오해했다. 김이설은 칼을 들고 정준혁에게 다가갔지만 차마 찌르지 못했다. 그 사이 정준혁이 깨어났고 김이설의 행동을 오해했다. 윤재희는 깨어있었고 둘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헤어지지 못한다고 못 박았다. 그는 "네가 낳은 아이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세상을 떠났다. 내 아이는 내 아이라는 이유로 좋은 집에서 사는 것, 그게 내가 정준혁을 견디면서 사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이설을 집으로 데려다주면서도 "네가 감쪽같이 나를 속이기 전까지 괜찮은 사이였다, 가벼운 안부를 전하는 사이 그렇게 지내다가 헤어지자. 정준혁하고 헤어질 수 없는 이유 나는 분명히 말했다"고 선을 그었다.

윤재희는 박정호(이충주)에게 전화해 정준혁에게 김이설의 과거를 알리라고 명령했다. 박정호는 윤재희의 지시를 듣고 정준혁에게 "김이설이 성접대를 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정준혁은 급하게 김이설을 찾아 집으로 달려가 윤재희에게 "김이설을 집에서 내쫓아라. 그런 사람이 집에 있으면 불길하다"고 말했다.

김이설은 이미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후였다. 정준혁은 다시 김이설을 찾아가 경고했다. 그는 "내 허락 없이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 아이 핑계로 날 협박하려는 것 같다. 차라리 도와달라고 부탁하라"고 소리쳤다. 김이설은 "7년 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보겠다"고 했지만 정준혁은 "허황된 피해의식이 있다, 자기가 좀 주목받을 것 같으냐"라고 협박했다.

이주연(김지현)은 남편 정준일(김영재)과 이혼 소송을 할 것이라고 서한숙(김미숙)에게 예고했다. 서한숙은 남편 정필성(송영창)과 상의해 이혼 절차를 밟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주연은 정준일에게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겠다고 밝혔고, 충격을 받은 서한숙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서한숙이 정신을 잃자 윤재희, 정준혁 등 모든 식구들이 병원으로 향했다. 서한숙은 눈을 뜨자마자 눈앞에 있는 윤재희를 보고 내보내라고 말했다. 그는 서한숙과 독대를 요청했고, 그에게 "인정하시라. 어머니 이제 끝나셨다. 어머니 아래서 호위호식하던 사람들 다 끝났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서한숙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이설이 한동민(이학주)에게 부탁해 아이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는 "내가 도와줘야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윤재희는 아들 정현우(서우진) 생모의 만남을 요청 받아 자리에 나갔다. 그 자리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김이설이었다. 서한숙은 현우를 데리고 현장에 나타났다. 윤재희는 충격에 빠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