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묵은지 닭볶음탕, 고수뎐 범골서 자란 토종닭 육질
양양 묵은지 닭볶음탕, 고수뎐 범골서 자란 토종닭 육질
  • 승인 2022.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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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양양 묵은지 닭볶음탕이 ‘고수뎐’에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양양 묵은지 닭볶음탕이 ‘고수뎐’에 소개됐다.

깊은 산중, 요새처럼 산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곳에 묵은지 닭볶음탕 고수가 있었다. 이 맛에 익숙해지면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람들. 닭에 관해서만큼은 고수라는 이날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묵은지로 완전무장한 닭 앞에서는 체면도 잠시 내려놓게 됐다. 쫄깃쫄깃한 육의 닭은 연하고 맛있어서 끊임없이 들어갔다. 육질은 거저 얻어진 게 아니였다. 차를 타고 한참 산 속으로 들어가 얻어온 약수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 탄산이 많으니 육질을 수축시켜 쫄깃쫄깃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고수의 설명이었다.

여기에 산속에서 방목하며 키우는 토종닭인지라 그 크기는 물론이고 맛이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사료만 먹고 자란 닭들과는 그 맛이 천지차이라는 것. 신선한 토종닭은 약수에 목욕재개를 하며 저온에서 숙성을 거쳤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