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맛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나주의 맛 top3 ’가 소개됐다.

넓은 평야가 장관을 이루고, 호남 최대의 내륙 포구였던 연산 포구가 자리한 나주. 다양한 식자재를 바탕으로 발달한 식문화가 자리하고 있는 고장이었다. 대망의 3위는 하루에 네 번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장어였다.

만인은 보양식 장어. 뱀장어는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민물장어. 과거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던 구진포에서 자란 장어가 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며 장어 거리가 형성이 됐다고. 오늘날까지 전통을 이어오는 가게들이 있었다.

2위는 단계별로 즐길 수 있는 홍어였다. 삭힌 홍어는 콧속 깊숙이 파고드는 특유의 향이 있었다. 하지만 그 맛에 한 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메뉴이기도 했다. 홍어무침이나 홍어삼합은 초심자가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그리고 나주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메뉴, 곰탕이 1위였다. 나주 곰탕은 그 국물색이 맑은 것이 특징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