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 500만원 선지급 시작, 소상공인들…“부족하다” 호소
손실보상 500만원 선지급 시작, 소상공인들…“부족하다” 호소
  • 승인 2022.01.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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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방침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500만원을 선 지급하는 형태의 손실보상이 시작됐다.

지난 19일 뉴시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500만원' 선지급 신청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지난해 3분기 신속보상 대상 업체 67만 개사 가운데 12월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소기업 55만개사가 1차 지급 대상이다.

지난해 4분기·올해 1분기 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는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업계 관계자는 "선지급 형태의 방식 자체는 적절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규모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실보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은 대출의 형태나 한국형 PPP제도(급여보호프로그램) 도입 등의 대책이 필요한 만큼, 추경에서 최소 25조 이상의 지원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