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0만원 인상 요구
국민의 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0만원 인상 요구
  • 승인 2022.01.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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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 힘 페이스북
사진=국민의 힘 페이스북

 

국민의 힘이 정부에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0만원 지급과 손실보상 전액 보상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지난 1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면담하고 이번 추경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국민의 힘은 우선 일반업종을 포함해 매출이 감소한 업체 모두에 지급하는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지원금(방역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안에서 3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또 국민의 힘은 매출 감소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선 손실보상률을 현행 80%에서 100%로 올리고 손실보상 하한액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업 등 제외 업종에 대한 보상을 비롯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등도 요구했다.

그런가 하면 초저금리 금용지원 및 대출연장, 3개월간 소상공인 전기요금 50% 경감, 방역 인력의 지원액 인상 등을 위한 재원도 추경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국민의 힘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될 경우 필요한 추경 규모는 최소 32조 이상으로 추정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