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프리지아) 소속사 “금수저 메이킹? 1원도 보태준 적 없다”
송지아(프리지아) 소속사 “금수저 메이킹? 1원도 보태준 적 없다”
  • 승인 2022.01.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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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기도 한 인플루언서 겸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 관련 루머에 소속사 측이 반박에 나섰다.

19일 소속사 효원CNC 김효진 대표는 공식입장을 통해 프리지아 관련 논란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며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 분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앞서 명품 가품 착용으로 프리지아가 사과한 후 일부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에서 악성 루머가 게재된 데 대한 해명을 전하며 “사실관계를 정리해 드리고 허위사실의 유포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품 착용에 대한 변명이 아님을 다시 간곡하게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우선 프리지아가 거주하는 트리마제를 회사가 얻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주장에 대해 “집을 얻는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며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 것 외에 경제적 지원은 일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하며 이른바 ‘하울’을 하고 소개했다는 데 대해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며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때 착용하고 있던 악세서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제까지 프리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며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며 “모두 영수증 인증을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프리지아의 사과 이후 건전한 비판의 댓글들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의 계기로 삼고 있지만 가품 착용 논란 악성 루머가 연이어 등장했고 그 내용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어 사실 확인에 따른 공식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끝으로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