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절대권력 김미숙 벗어날까…후폭풍 예고
'공작도시' 수애, 절대권력 김미숙 벗어날까…후폭풍 예고
  • 승인 2022.0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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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공작도시'
사진 = JTBC '공작도시'

수애가 김미숙에 반기를 든다.

1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13회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성진가(家)의 절대권력 서한숙(김미숙 분)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윤재희는 남편 정준혁(김강우 분)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서한숙의 발 아래서 갖은 모욕을 견뎌왔다. 그만큼 서한숙이 가진 힘의 크기는 대단했고, 그 도움과 조력 없이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는 절대 불가능한 상황. 이후 윤재희는 독기로 서한숙의 신임을 얻었고, 자신을 우습게 여기던 정재계 인사들을 제압했다. 그러나 윤재희는 본심을 숨긴 채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 심리전의 대가 서한숙에 대한 의심을 늘 거두지 않았고, 영원히 같은 편일 수 없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흐름을 타기 시작한 윤재희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한 밤 중 어떤 전화를 받고 당황한 그녀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또 윤재희와 정준혁 사이에 흐르는 공기가 살벌하다. 정준혁의 손에 들린 형산동 참사 관련 종이피켓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더한다. 

윤재희는 대선 후보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습격 자작극까지 벌인 터.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거칠 것이 없는 그녀가 결국 서한숙의 그늘에서 벗어나 버려지기 전에 버리기로 결심하는 것일까. 과연 윤재희의 도발이 판도를 뒤흔들지, 성진가에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